웅양면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기부받은 물품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파출소장, 이장 자율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의 주민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보내 준 기부자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으며 침체된 지역 민심 회복을 위한 주민화합 활동 추진계획 등을 전달했다. 또, 참석자들로부터 피해 주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김주성 이장 자율 협의회장은 “확진자 및 격리자가 발생한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은 물론, 면 내 경로당 33개소의 폐쇄로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들과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노인세대들에 대한 도움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임형 웅양 면장은 “거창군과 협조해 노인계층과 주민의 대다수가 자가 격리됐던 마을 주민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면서 “코로나 19의 종식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주민의 동참과 협조, 코로나 예방 기본 준수사항 이행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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