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가 1일, 후반기 의장으로 미래통합당 김종두 군의원을, 부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정환 군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의장단 선거에는 의장 후보로 미래통합당 김종두, 표주숙 군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투표 결과 김종두 군의원이 11표 중 7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는 최정환 군의원과 미래통합당 박수자 군의원이 출마했는데, 2차 투표에서 6표를 받은 최정환 군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 1차 투표에서는 최정환 5표, 박수자 5표, 기권 1표를 받아 재투표를 하기도 했다.
이어 김종두 의장은 후반기 각 위원장 선출을 위해 정회를 거쳐 토론을 벌인 결과 무소속 심재수 군의원을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무소속 권재경 군의원을 총무위원장으로, 미래통합당 이재운 군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의회 운영위원회는 심재수 위원장을 포함해 신재화 부위원장과 권순모, 권재경, 이재운 의원으로, 총무위원회는 권재경 위원장, 권순모 부위원장, 최정환, 김향란, 박수자 군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회는 이재운 위원장과 신재화 부위원장, 표주숙, 심재수, 이홍희 의원으로 꾸려졌다.
의장 당선인 인사에서 김종두 신임 의장은 “후반기 거창군의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리고, 저도 낮은 자세로 의원님들의 화합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원님들 잘 보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자세로 의장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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