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정환 거창군의회 의원이 거창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거창군에 한국임업진흥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군의원은 9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 뉴딜의 핵심으로 18개 공공기관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거창군은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군의원은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기술보급과 임업 및 임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임업인 소득증대와 산업화 촉진에 이바지하는 준정부기관”이라며 “산림면적이 6만 985㏊에 이르는 거창군이 이전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정환 군의원은 “거창군은 풍부한 산림자원과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 거창 목재문화체험장 등 임업과 관련한 관광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을 유치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성윤 미래전략과장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시 한국임업진흥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라며 “올해 2회 추경에서 경남인재개발원 등 공공기관 이전 준비 차원에서 타당성 용역 2000만 원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용역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타당성 근거를 마련하고 유치 전략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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