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작은골 손항 마을과 큰골 용초마을에 각 마을별 주민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손항 마을에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마을 공유 부엌을 운영해 주 2회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나눠 먹으며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면사무소 복지지원담당과 연계해 마을 복지 안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용초마을에서는 마을방앗간을 중심으로 떡 나눔 행사와 주민 간 1:5 결연을 통해 돌봄 취약 주민을 보살피고, 방앗간을 통해 얻는 식재료 나눔을 통해 주민의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조병욱 민간위원장은 “마을 주민이 스스로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해보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거치며 보다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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