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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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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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모 군의원, ‘경력단절 여성 위한 정책 필요’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순모 거창군의회 의원이 10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권순모 군의원은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하며 아낌없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하지만 어느 정책이든 완벽한 것은 없다. 다양한 정책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여성정책을 거창군은 더 세분화하고, 더 정밀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 때문에 기존의 직장을 그만두고 거창으로 이주하게 된 여성, 출산 또는 육아로 인해 휴직 또는 퇴직한 청년 여성은 직업적 전문성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는 오래전부터 심각성이 예고됐으며, 언제부턴가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권 군의원은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거창군은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구호를 외치며, 인구증가를 군정과제로 삼고 있으니 참담하다.”라면서 어려운 현실 앞에 놓인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군의원은 안정적인 재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또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효율적으로 육성해야 하며,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십분 지원·활용해야 한다.”라면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김향란 군의원, ‘아이스팩 재활용 대책 마련’ 당부

무소속 김향란 거창군의회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스팩 재활용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향란 군의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냉동 신선식품 주문이 늘어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아이스팩 처리 문제가 환경적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아이스팩은 내용물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고, 비닐 포장재는 분리배출해야 하나 대부분 일반폐기물로 버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이스팩 수거를 위해 몇몇 홈쇼핑업체와 지자체에서 한시적으로 수거 정책을 펼쳤는데 엄청난 호응이 있고, 최근 거창여성회 환경실천단에서 부분적으로 수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확대했으면 한다.”라며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무분별한 폐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 후 무료로 상인에게 제공한다면 자원절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리수거만 잘해도 생활쓰레기 절반은 줄 것이라며 한 번 망친 환경을 되살리려면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소요될 뿐 아니라 회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환경문제는 예방이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수자 군의원, ‘육아가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의힘 박수자 거창군의회 의원이 10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촉구했다.

박수자 군의원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회성 지원 정책은 인구 감소라는 근본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생명의 탄생은 축복이지만 양육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출산 감소로 이어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녀 출산 후 필수과정인 산후조리원은 서민들의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라며 서울 송파구, 경기 여주시, 강원 삼척시, 전남 해남군 등 여러 자치단체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박 군의원은 때마침 거창군 적십자병원이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이전 신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와 편안한 출산환경을 만든다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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