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면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11월부터 찾아가는 웃음치료 교실을 개강,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웃음치료’는 매주 목, 금 오후 1시 남하면 내 4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강사가 경로당을 찾아 웃음을 전하고 신체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남하면은 이동수단이 없어 주민자치센터나 복지회관을 찾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마을마다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곡마을 한 어르신은 “얼마 만에 이런 활동을 해보는지 모르겠다.”라며, “정신없이 웃다 보니 근심 걱정이 싹 사라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명식 주민자치회장은 “연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수요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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