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ㄱ씨,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사진 찍으려 잠시..’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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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ㄱ씨,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사진 찍으려 잠시..’해명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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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김태호 국회의원 보좌관인 ㄱ씨가 방역법을 위반해 4인 이상 사적모임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ㄱ씨는 “방역 수칙을 어긴 게 아니라 사진을 찍으려 잠시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ㄱ씨는 10일 오전 9시 쯤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지인들과 고제 삼봉산에 올라 제를 올리는 사진과 하산 후 한 슈퍼마켓 앞에서 음식을 나눠먹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ㄱ씨는 “평소 좋아하는 후배들과 삼봉산 등반(하는) 최고의 하루를 보낸다. 후배들과 거창의 안녕과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빌(었)다.”라고 올렸다.

문제는, ㄱ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참석자들이 7명 정도로 보이는데다 음식을 나눠먹는 사진에도 다섯 명이 앉아 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2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르면, 실외 운동시에도 목적이 친목이라면 4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공적 모임이라고 하더라도 모임 후 식사는 사적 모임이라 방역수칙 위반 소지가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ㄱ씨는 “평상 위에 네 명이 있고, 그 아래 의자를 두고 네 명이 앉아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그런 건데, 절대 5명이 같이 앉아 있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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