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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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2.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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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언론협동조합은 지난 27일, 하천환경교육센터 시청각실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30여 명만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거창언론협동조합은 지난해 운영에 대해 보고하고 한들신문 발행과 기획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조합원들의 지지로 신임 이사장에 나소미 건강한약국 약사를 선출하기도 했다.
  정기총회에서 한 조합원은 “지방 소멸 시대를 맞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한들신문이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하고 기획 취재 사업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서 기획사업 등을 사업 계획에 반영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기총회 개회에 앞서 백종숙 전 이사장은 “지난 2021년은 거창민간인학살사건 70주년이었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를 다룬 신문은 없었다.”라며 “한들신문은 우리 지역의 역사를 다시 재조명했고,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인 ‘환경’에 대해서도 다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들신문에 식구가 늘어 조금 더 탄탄해질 수 있었고, 한들기획을 통해 재정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라며 “조합원 중심으로 독자위원회도 구성하는 등 거창의 대표적 신문이 되도록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다. 앞으로도 더 튼튼한 지역신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거창언론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언론으로서 조합원들의 참여와 격려를 바탕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직원 수를 늘려 신문의 내용적 측면을 강화시켰으며, 2022년도 확장 이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새로 취임한 나소미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님들이나 이사님들 모두 한들신문에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 주셔서 벌써 7년 차를 맞게 된 것 같다. 이분들 덕에 내용도 알차지고 재정적으로도 탄탄해졌다.”라면서 “저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아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부분을 우리 조합원님들께서 잘 채워주시리라 믿고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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