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자 검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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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자 검증하라!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4.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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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발표회, 국민의힘은 자격시험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은 공천심사에 앞서 후보자들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기존 신청-심사-경선-발표 과정에 검증과정을 추가한 것으로 출마자들의 기본 자질을 평가하려는 목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거창군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후보자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들은 각자 발표 자료를 준비해 다른 후보자들 앞에서 발표를 했으며, 이를 영상으로 찍었다. 향후 더불어민주당은 이 영상을 당원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계획이다. 경선 과정에서는 당원들의 지지가 중요한 만큼 당원들이 직접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중앙당 차원의 공직후보자 역량강화평가(PPAT)를 진행했다. 해당 평가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준비한 제도로,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 실시됐다.
  경남에서는 김해 건설공고에서 실시했으며,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시험 문제로는 당헌·당규, 대북 정책, 공직선거법, 자료해석 및 상황 판단 등이 출제됐다.
  특히, 해당 시험을 앞두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들이 당헌·당규 등 ‘열공’을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총 4,500여 명이 시험에 참여했으며, 2002년생 19세 최연소 응시자부터 1941년생 80세 최고령 응시자까지 다양한 연령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그중 거창에서는 2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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