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초등학교는 지난 3일, 마리면에 소재한 장풍숲에서 숲 놀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트리 클라이밍 및 밧줄 놀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용 로프와 안장, 보호 장비를 이용해 친구와 같이 나무에 올라, 나뭇잎 사이로 햇살을 관찰하고 새소리를 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체험했다.
고제초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챌린지에 도전하는 경험을 했다.”라며 “나무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함으로써 나무와 친구가 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귀한 마음을 배우게 됐다.”라고 전했다.
고제초등학교 신나미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을 많이 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숲에서 나무에 올라가 보니 내가 다람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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