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문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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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문회 열린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8.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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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초 115주년, 웅양·가조초 100주년 기념식 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읍·면 지역의 연례행사들이 수 년째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개교 100주년을 넘은 학교들의 동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115주년 전통 거창초, 7년 만에 총동문회 개최
  거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거창초등학교는 이달 13일, 115주년 총동창회를 연다. 거창초등학교는 총동문회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해 7년 동안 총동문회 행사를 열지 못해 왔다.
  이번 동문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후에는 기수별 족구대회와 페널티킥 등 체육대회를 개최고 저녁에는 동문 화합의 장으로 노래자랑과 가수 우연이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거창초등학교 재학생들이 교장선생님과 함께 공연을 준비, 화합의 장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허옥화 교장은 “오랜만에 총동문회를 개최하는데 재학생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유위정 총동문회장은 “115년 전통의 학교에서 총동문회 행사를 한동안 이어오지 못한 것을 이제라도 중앙리 지역 주민과 함께 이어갈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웅양초, 100주년 기념 총동문회 개최
  올해 개교 102주년을 맞는 웅양초등학교도 13일 총동문회를 개최한다. 면 지역의 총동문회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마을 잔치’로 여겨지고 있다.
  웅양초 총동문회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면민 체육대회와 연주회, 사진 전시회를 열고 저녁 식사를 한 뒤 기념식과 ‘축제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웅양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이후 기념탑 제막식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웅양초등학교는 2022년 기준, 개교 102주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00주년 기념식을 실시하지 못했고, 오랜만에 열리는 이번 총동문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가조초도 100주년 기념 동문 축제 연다.
  가조초등학교 동문회도 14일,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 축제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동문 축제는 가조초등학교 41회, 42회, 43회가 연합해 준비하고 있다.
  가조초 총동문회는 이날 오후부터 면민노래자랑과 식전행사를 열고, 2부에 정기총회와 동문 축제의 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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