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푸드종합센터의 수탁을 포기했던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아래 협동조합)이 22일부터 ‘거창담다’는 이름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협동조합은 지난 12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동조합은 거창읍 상동 영광교회 옆 건물을 임대하고 인테리어를 마친 뒤 22일부터 매장을 가오픈하고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거창푸드 위탁 당시 협동조합은 생산자 확대와 매장 운영에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누리보듬협동조합과 협업해 즉석가공식품을 판매하고, 매장의 한편을 프로그램과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업과 공유 기능을 살리기로 했다.
협동조합은 대의원총회를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를 위한 거점 민간조직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 공유하며 ‘로컬푸드를 통한 건강한 먹거리 체계’,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과 협업사업’ 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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