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예산편성계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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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예산편성계획 보고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5.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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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건 중 5건이나 한 곳에 몰아줘
엄중한 질책 이어져

지난 4월 18일 군의회는 주례회의를 열고 군정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교통과는 마리면 엄대마을 늘박골 세천정비공사, 신원면 원신기 농로 확포장공사 등 13건의 예산편성계획을 보고했다. 그 내용은 경남도의 1차 특별교부금 결정에 따라 이루어진 추경성립 전 예산편성계획이다.
  군은 엄대마을 늘박골 세천 정비공사 등 13건에 대한 총사업비는 6억6천만 원이며 예산 편성 내역으로는 취약지 개발 사업에 4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7천500만 원, 하천 정비 사업에 1억8천500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추진 계획으로는 2023년 4월에 실시 설계 완료 및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2023년 6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의에 나선 최준규 군의원은 13건의 사업 중 신원면에 5건이 배정되어 지역 편중이 심해 지역민들 민심이 곱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 안배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강광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의 포괄사업으로서 주민들이 불편 사항을 도의원에 건의를 하고, 다시 면장들과 부서장의 의논을 거쳐 경남도에 건의되었기에 일선 과에서 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답변을 했다. 
  이홍희 군의회 의장은 아무리 도의원 포괄사업비라도 1개 면에 이렇게 5개씩 가면 안된다고 질타했다. 도에서 공사비를 내려 준 것이라 하더라도 12개 면이 있는데 6개 면에는 공사 자체가 한 건도 없고, 13건 중 신원에 5건, 마리에 3건, 남상 2건으로 편중되어 있다고 다시 한 번 지적하고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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