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평화인권예술제는 20일 거창문화원에서 200여명의 시민,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플래시몹, <제20회 거창평화인권상> 시상식, 음악서사극 <연극-전태일>로 행사를 매듭지었다. 이날 공연에는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했다.
권문상 상임대표는 제20회 거창평화인권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고승하 아름나라 이사장에게, 거창 평화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박종화 씨에게 시상하였다.
고승하 아름나라 이사장은 1989년 동요운동을 시작해 어린이 문화운동과 문화예술교육에 헌신하신 경남 출신 동요작곡가이다.
박종화 씨는 광주 출신 민중음악가이다. 그는 90년대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 울려 퍼지던 ‘투쟁의 한길로’, ‘바쳐야 한다’ 등의 작곡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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