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금)부터 8월 3일(목)까지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주관·주최하는 ‘제15회 금원산 숲속 음악회’가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자연휴양림 숲속 야외무대에서 7일간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부분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러 온 분들로 서울, 대전, 대구,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날 금원산 숲속 음악회는 ‘숲속의 일곱 난쟁이의 음악 이야기’ 컨셉으로 진행했으며, V.O.S 박지헌, 오유진(트롯 전국체전), 김혜진(트로트의 민족) 등 유명 가수와 트로트, 뮤지컬, 국악, 락밴드, 거창지역뮤지션 팀 등 다양한 공연팀이 7일간의 한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박호청 씨(55)는 “금원산 숲속 음악회 가수들이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관람하는 내내 흥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한여름 밤 금원산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청정 계곡을 따라 숲속의 집 등 29실의 숙박시설과 80개의 야영 데크를 갖추고 있는 자연휴양림, 고산 암석원양·만병초원·고산 습지원·구상나무종 보조원 등 희귀·특산 식물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생태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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