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거창 창포원 중앙광장에서 ‘같이 걷는 우리,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2회 거창군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거창군 사회적기업 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거창군,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이 후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해 공공 부분의 부족한 공급영역을 민간부분에서 공급해 주는 사회서비스로,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기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날 거창군 이종하 부군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을 비롯해 거창군의원, 협약 체결 한 7개 기관·단체의 대표와 사회적기업 협의회, 적십자 봉사회 거창지구 협의회 및 12개 각급 기관·단체의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 사회적기업 협의회 소속 ㄱ(34) 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거창에서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을 홍보할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 제주도에서 온 만큼 더 열심히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샘터 남동현 대표는 “더 많은 사람이 사회적경제 기업에 동참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성원 간의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림 인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