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 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위천면사무소가 제작 운영을 맡고 있는 위촌티비는 ‘위(we 우리)+촌(시골)+티비(tv)’란 뜻의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인터넷 유튜브에서 <위촌티비>를 치면 동영상이 나오고 위천면민들의 아는 얼굴이 나와 반갑다. 아이들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위천면 소식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총 19편의 올려진 동영상을 보니 그중에서 위천 덕유중학교를 소개하는 ‘더 날라리’(영화 더 글로리를 패러디함)가 재미있었고 학교를 소개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았다. 위천의 문화재나 공연 단체 등 위천의 문화를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알려줄 수 있으면 더 교육적이며 효율적으로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개인 핸드폰 카메라 무료 편집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상을 제작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위촌티비>는 다음과 같은 제작 의도가 있다. 첫째, 어렵게 느껴지는 군정 시책과 지역 현안을 쉽고 가볍게 전달할 수 있다. 둘째, 관내 학교와 관광지를 홍보하여 전입 인구증가 및 관광객유치에 기여한다. 셋째, 관내 행사 홍보와 지역 홍보, 먹거리 홍보를 할 수 있다. 넷째, 관내 단체활동 홍보가 가능하다. 다섯째, 면 직원과 주민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전달하여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조성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효용성을 가진 <위촌티비>를 응원하며 거창의 다른 면사무소에서도 위천면처럼 주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지역의 특성을 대변할 수 있는 매체와 방법을 연구해 주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