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연구회(대표 이종진)는 오는 27일(금)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36주년 기념굿 ‘놀판! 춤판! 소통의 울림 신명판!’을 개최한다.
장단과 춤, 놀이의 다양한 공연들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펼쳐진다. 1부는 창작 타악 모듬북, 김지립류 익산 한량춤 ‘자운여무’, 축원과 고사덕담을 담은 ‘신명소리굿’으로 구성되고, 2부는 장단과 춤의 파격적 조합인 김평호류 남도 소고춤과, 판놀음의 진수를 보여주는 풍물판굿&진도북놀이로 장단을 어르고 달래며 삶을 보듬는 소리와 몸짓을 표현하여 관객과 신명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우리문화 관계자는 “매년 가을걷이가 되면 아낌없이 준비하는 생활굿이자, 풍요와 자유가 실현되는 우리네 생명 살림굿으로 만들어 가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전문예술단체 풍물꾼과 춤꾼, 관객이 하나가 되는 문화소통의 장에서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만나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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