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균열이나 콘크리트 탈락 등 1차 하자보수 완료
시공사의 불법 여부에 대한 수사는 진행중
시공사의 불법 여부에 대한 수사는 진행중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거창 군민의 축제, 2023거창한마당대축제가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작년 경남도 종합감사에서 부실시공으로 지적받은 한들대교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가진 군민이 많다. 특히 거창 스포츠파크 인근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돼 있어 대축제 동안 교통체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대한 우려로 불안해 하는 군민이 많다.
지난 ‘22년 경남도 종합감사에서·신축이음장치 시공 부적정 등 크게 4가지 사항을 지적받고 조치사항을 통보받았다. 이에 거창군은 정밀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차량통행은 안전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또 거창군은 9월에는 단순균열이나 콘크리트 탈락 등 단순 보수작업에 대해 1차 하자보수 완료하였다. 지난 8월 한들대교 하자보수 기술자문단과 한들대교 하자보수 전담팀(TF)을 발족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별 보수·보강을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거창군이 시공사에 대해 지난 5월 23일 거창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군은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시공사에 대한 부실벌점 및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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