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품에서 사람꽃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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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품에서 사람꽃 피다”
  • 백종숙 편집장
  • 승인 2023.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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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성과공유회 가져
▲주민과 관계 공무원, 마을 활동가가 활동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주민과 관계 공무원, 마을 활동가가 활동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15일 남상면 어울림마을센터에서 2023년 주민과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마을의 품에서 사람꽃 피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계 공무원,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6개 마을과 주민자치협업사업에 참여한 11곳의 주민자치회는 성과물 전시와 체험활동 등 한 해 동안 성과를 공유하였다.

  거창으로 농촌활동을 하러 온 대학생들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활동가가 연계해서 진행한 거창의 끝 마을 자원 찾기도 소개되었다. 대학생들은 가북면 개금마을, 웅양면 백학마을, 고제면 탑선마을, 북상면 황점마을, 신원면 소야마을을 찾아 마을만의 자원을 발견하고 SNS(에스엔에스)에 홍보했다. 또한, 마을 자치규약을 제정한 거창읍 학동마을의 사례도 소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세환(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대표의 특강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모 대표는 마을 만들기는 주민의 마음 하나면, 그것으로 준비가 된 것이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염원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 마을은 창생의 길을 걷는다.”라며 마을 만들기에서 관점을 다르게 보기를 강조했다.

  성과공유회 자리를 마련한 김훈규 거창군 마을만들기 센터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내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부터 거창이라는 더 큰 마을 안에서 함께 고민거리도 찾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성과공유회이다.”라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곽칠식 거창군 행복농촌과장은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성과자료집 발간과 성과공유회 행사는 현재까지 추진된 마을사업의 우수사례와 추진 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점을 공유하는 마을의 발자취이며,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비전으로 미래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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