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겨울연극제
상태바
거창 겨울연극제
  • 위천면 박정임 통신원
  • 승인 2023.12.0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극학교 교정에 연극제를 알리는 휘장이 걸려있다.
▲연극학교 교정에 연극제를 알리는 휘장이 걸려있다.

옛 모동 국민학교(초등학교)자리에 위치한 거창연극학교에서 12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겨울연극제는 경연형식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봄에는 실버연극제, 여름에는 거창국제연극제, 가을에는 세계대학연극제, 겨울에는 청소년 겨울연극제라는 사계절 축제가 열린다.

  거창 대부분의 학교에서 연극제에 참여하고 거창 지역외 두 학교가 참여한다.

  124일은 진주 봉래초등, 5일은 샛별초등, 6일은 하동 진정초등, 7일은 거창연극고. 8일은 아림초등과 고제초등, 9일은 푸른꿈고등학교, 11일은 거창초등과 창남초등, 12일은 덕유중학교와 웅양초등, 13일은 북상초등과 거창여고, 14일은 가북초등과 샛별중 그리고 거창연극고가 공연한다.

  15일은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진행된다.

  오늘 다녀 온 연극학교는 초겨울의 정취가 학교의 빨간색 (벤취, 티켓박스, 셀프커피점, 연극제목과 날짜를 표시한 휘장)과 너무 잘 어울렸다.

  게다가 봉래초등의 공동창작공연인 <또다시 꿈꾸다>를 보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자신의 희망인 꿈과 잠속에서 만나는 꿈과의 차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꿈이라는 혼란스런 두가지 꿈을 잘 통합해서, 멋진 꿈은 생활속의 작은 꿈을 이루어 나가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스스로 알게되는 내용이었다.

  참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지혜가 보이는 멋진 연극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