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3회 농사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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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회 농사청’ 개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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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본관에서 구인모 군수, 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장, 거창군딸기연합회장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3회 농사청을 운영했다.

3회 농사청은 직원과의 소통 및 결재, 농민 단체 상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민 단체로는 쌀전업농 거창군연합회 김병길 회장, 거창군 딸기연합회 이일도 회장, 거창약초협동조합 박성근 조합장, 사과발전협의회 정창현 회장, 한국포도회 거창군지부 이승필 회장, 거창 농특산물 조합 이은영 회원, 거창군 친환경 농업협회 김한경 회장 등이며, 농업기술센터 김동석 소장, 축산과 김규태 과장, 농업기술과 최남미 과장 및 관련부서 계장들이 참석했다.

농사청은 현장에서 직원 및 농가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현안문제에 대해 보다 더 세세히 듣고,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해결방안과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농민단체 대표들은 소득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재해 수준의 피해를 입힌 탄저병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사과 및 포도 농산물 축제 개최, 산제피 수츨 관련 지원, 친환경 농업을 위한 소 퇴비 관련 지원 등 각 단체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모아 군 행정에 전달했다.

김병길 쌀전업농거창군연합회 회장은 올해 농업재해 발생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농사청 운영이 농업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 해결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농사청에 많은 기대를 해본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농사청 운영이 농정현안 사안과 당면한 농촌ㅈ사회 문제 해결에 답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2024년 갑진년에도 농사청 운영을 더욱더 활성화해 농가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듣겠다라고 말했다.

농사청(農思聽)은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란 뜻으로 지난 1025일 제1, 1115일 제2회 농사청이 운영됐다. 10251회 농사청에는 한우협회, 양계협회, 양봉협회, 오리영농회, 거창낙우회 등 16명이 참석하였고, 11152회 농사청에는 농업회의소, 농민회, 여성농민회,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 4-H 14명이 참석하여 긴요한 안건들을 청취하고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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