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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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출마 선언
  • 한들신문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3.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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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했다.
                   ▲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했다.

  김기태 더불어민주당 전 산청·함양· 거창·합천지역위원장이 제22대 산···합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기태 후보는 1일 합천원폭피해복지회관에서 당원 및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안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민주당의 험지를 지켜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한민족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역사적인 기념일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마를 선언하며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이곳이 슬프고도 아픈 일제 식민지의 산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 왜곡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던 3.1 만세운동을 되새기며, 국민의 이름으로, 유권자의 이름으로, 3.1 독립 운동가 후손의 이름으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검찰 정권이 조장한 국민 분열과 갈등으로 정치에 대한 혐오가 심각한 실정이다라며 윤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오로지 야당과 정적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민생과 경제, 외교, 안보는 내팽개쳤다. 그 사이 민생·민주주의는 파탄이 났다.”라고 했다.

  또한,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 지역 불균형과 지방 홀대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라며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경남 서부내륙의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은 지역소멸 심화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지키기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당선만 되고 나면 아무 것도 안 하는 국회의원, 그런 사람이 출마해도 당선되는 곳이, 바로 우리 지역구였다.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 라며 “410일 경천동지할 결과를 위해 온몸으로 싸워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210시 거창사건 추모공원을 참배하고 유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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