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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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개통
  • 박재영
  • 승인 2015.1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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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개통식 예정

대구와 광주를 잇는 '88올림픽 고속도로'가 이달 22일 준공되며, 명칭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개명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위를 열어 ‘88고속도로’를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명칭을 바꾸고, 12월 22일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

88고속도로 왕복 4차선 확장공사는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2조 1,000억 원이 투입, 7년 만에 완공됐다.

한편, 박용선 경상북도의원이 88고속도로의 명칭을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자를 따 ‘달빛 고속도로’로 개명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국토부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명은 시점, 종점의 이름을 따른다는 기준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관료 주의적 발상을 그대로 답습하고 지역 요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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