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재 부근에서 구조된 구조자의 동생이라고 밝힌 정 아무씨는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되는지 몰라 일단은 서면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편지를 보내왔다.
정 씨는 “(언니는) 울산에서 수술 잘 되어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라며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119 대원 분들 파이팅입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정 씨는 편지와 함께 귤과 라면을 보내며 "저의 작은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니 부담가지지 말고 맛나게 드세요"라고 했다.
한편, 구조자인 정 씨는 지난 10일, 덕유교육원(함양)에서 남덕유산을 거쳐 황점 마을로 향하던 중 월성재 부근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119에 신고, 오후 7시 구조됐다.
저작권자 © 한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