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17일 오후 합천군 가야면 매안리에 소재한 한증막에서 최종 위치가 확인된 이후 실종됐다.
이에 아들이 경찰에 신고, 18일부터 180여 명의 인력과 인명구조견이 동원돼 수색에 나섰으나 19일 오전 11시 50분경 수포대에서 150M 떨어진 지점 오도산 방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허 씨가 평소 앓던 치매로 인해 길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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