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학생 도운 대성일고 이선화 교장, ‘주민께 대단히 감사’
상태바
화재 피해학생 도운 대성일고 이선화 교장, ‘주민께 대단히 감사’
  • 한들신문
  • 승인 2019.12.03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학생에 관심 준 주민께 감사 전해
혈액 140여 팩, 증서 900여 장 기부받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졸업생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던 거창대성일고등학교의 이선화 교장이 3, 피해 학생의 호전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거창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교는 지난 21, 거창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졸업생이 큰 화상을 입었다며 O형 혈액형이 부족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러자 주민들은 학교 측이 지난 1121, 22, 26일 운영한 헌혈차량에 방문해 헌혈을 이어갔다.

이선화 교장은 3, 거창 내 각 언론사를 통해 주민 들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화 교장은 본교에서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본교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거창 시민과 각 단체에 위급함을 알렸다라고 설명하며 헌혈에 동참하는 행열이 끝없이 이어져 지역주민의 온정을 느끼면서, 우리는 작은 기적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후에도 여러 이웃 학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헌혈해 29일 기준 O형 혈액 140여 팩과 혈액 증서 900여 장을 기부받아 전달했다라며 현재 병원에 있는 졸업생은 여러분의 관심 속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불행함 속에서나마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웃의 따뜻한 마음, 사랑을 직접 보고 체득했다. 본교의 교육 가치는 존중과 사랑이라며 학생들에게 말로 가르쳐 왔는데, 거창 지역주민의 열렬한 온정이 보다 더 큰 교훈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저희 학교도 지역의 재난에 적극 동참하고 동행하도록 하겠다. 사랑하는 지역 주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