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75세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시민 9,351명 중 동의를 받은 7,111명에 대해 접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7대를 지원해 예방접종센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로 안내하고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한 노인에 대해서는 3일 동안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획득만이 코로나 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라며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접종 의료진들에게는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인 만큼 이상 반응 등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