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결과 거창군의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9% 정도 낮은 65.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사전투표와 투표일 투표자를 합해 총 34,764명이 투표했다. 총 투표자 수는 52,803명이다.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은 74.5%로,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8.7%나 낮다.
투표율이 낮은 건 거창만의 현상이 아니다. 인근 함양군의 투표율은 75%, 산청군은 69.2%, 합천군은 67.6%인데, 지난 선거에 비해 함양군은 2.9%, 산청군은 6.9%, 합천군은 9.5%나 낮았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투표율(50.7%)이 지난해 투표율(60.2%)보다 9.5% 낮았다.
이같이 저조한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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