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고등학교 학생들이 바자회의 수익금을 거창 공유컵 활성화를 위해 기부했다. 거창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지난 30일, 아림고 학생이 찾아와 바자회 수익금 32,600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아림고 동아리, ‘행복학교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로 낭비를 줄이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은 물품을 모으고 판매해 32,600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를 의미 있는 활동에 사용하고자 거창 공유컵 ‘또쓰’ 운영을 위해 기부했다.
거창사회혁신가네트워크 하동근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뜻있는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거창 공유컵 ‘또쓰’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사했다.”라며 “학생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게 됐다. 앞으로 거창 공유컵 ‘또쓰’를 활성화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림고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거창 내 환경단체인 푸른산내들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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