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푸드 조합원들, ‘예산 삭감 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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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푸드 조합원들, ‘예산 삭감 철회 요청’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1.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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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에 조합원·이용객 600명 서명부 전달
“답변 살펴본 뒤 대응할 것”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보낸 질의서.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보낸 질의서.

 

거창푸드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거창공유농업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일방적인 예산 삭감을 철회해 달라’라며 서명운동을 벌여 조합원과 이용객 6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거창군청과 거창군의회에 전달했다.
  거창군의회는 지난 12월 21일 열린 제260회 거창군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거창푸드종합센터의 운영비 5,000만 원을 삭감(▷관련 기사 : 164호 2면)했다. 그러자 거창공유농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명분 없는 예산 삭감’이라고 반발하며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거창군청도 일부 예산을 삭감한 뒤 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며 조합원들의 원성을 샀다.
  조합원 정 아무 씨는 지난 6일, 거창군에는 663명의 서명인명부와 함께 진정 및 질의 민원을, 거창군의회에는 610명의 서명인명부와 함께 탄원서 및 질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서명부는 1월 3일부터 거창푸드 1호점과 2호점 매장에 비치한 뒤 3일 간 조합원과 매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받았다.
  정 씨는 25일, 한들신문과의 통화에서 “거창군에서는 질의 민원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으나 의회에서는 아직까지 답변이 없어 다시 문의해보니 이번 주 중으로 연락하겠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의회의 답변을 받은 뒤 조합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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