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홍섭 거창군의회 의원이 농촌형 소화전이 각 마을에 설치되어 있지만 주민들이 사용법을 모른다며 교육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 열린 안전총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홍섭 군의원은 “소화전은 불이 났을 때 소방차가 오기 전 초동대처를 위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주민들한테 여쭤보면 사용법을 잘 모르신다. 교육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라며 “교육을 실시하면 이장님이나 마을의 핵심 사람들한테만 하는 것 같다. 누구나 빨리 본 사람이 불을 끄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세환 안전총괄과장은 “읍면에서 관리를 하고 보수·신설도 하는데, 교육은 민방위나 119 소방대에서 담당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누구라도 불이 나면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 담당 기관에) 전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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