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는 필수! 그러나 먼저 금융을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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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는 필수! 그러나 먼저 금융을 이해하자!
  • 한들신문
  • 승인 2023.09.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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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재무설계사 박덕열
▲국가공인재무설계사 박덕열
▲국가공인재무설계사 박덕열

사람들은 평생 돈을 벌고 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돈을 벌면 우선 은행에 예·적금을 하여 이자소득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하향 안정되면서 예·적금으로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대수명의 상승과 물가상승률로 인해 노후 생활자금과 주택자금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자산운용 형태가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가계 자산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미국 28.5%, 일본 37%, 한국 64.4%, 출처:금융투자협회(2021)> 지나치게 높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고도성장기에 있을 때는 부동산 가격이 경제성장에 따라 크게 상승할 수 있었지만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의 저하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과거처럼 지속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부동산의 비중은 줄이고 금융자산을 점점 늘려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금융자산 비중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금융자산이 시장경제 성장률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는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금융투자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실패의 고통을 겪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금융투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회적 분위에 편승하여 성급한 마음과 욕심만으로 시작한 게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혹자는 우리나라를 금융문맹의 나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투자를 도박하듯 뛰어드는 사회적 병폐를 두고 이른 말이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이러한 금융투자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분위기가 우리를 금융문맹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했습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온 국민이 성장하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연재되는 투자설계칼럼을 통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투자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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