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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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0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기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5.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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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대응 방안 마련해야
거창 70대 남성 화이자 접종 후 사망
백신 접종 인과성 여부는 아직

5월 3일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실시했다.

 

3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4명이었다. 지역은 사천 13, 진주 7, 양산 5, 창원 3, 김해 3, 거창 2, 밀양 1명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3일부터 일주일을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로 보고 10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진주·사천·김해·양산 4개 시 중심으로 총력대응 체계를 갖추겠다. 4개 시의 시장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대응의 핵심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며, “첫째는 사전 예방, 둘째는 확진자의 조기 발견, 셋째는 감염자의 조기 차단, 그리고 백신 접종이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거창군에 사는 70대 남성은 지난달 23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6일 가슴 통증을 호소해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겼지만, 1일 오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고혈압과 지병 등이 있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70대 남성에 대해 대구시에서 백신 접종 인과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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